강원도 산삼농장 야생에서 키운 국내산 씨뿌려키운 15년근산삼 캐는날입니다

강원도 산삼농장 야생에서 키운 국내산 씨뿌려서키운 15년근산삼 캐는날입니다

안녕하세요

농장장님과 함께 주문받은 산삼농장에서 야생처럼 키우는 국내산 15년근산삼을 채심하러 산에 올랐습니다

 

야생산삼처럼 키우는 15년근산양삼을 채심하러 가는길에 진달래도 철쭉도 피어서 봄인사를 건내줍니다

농장입구 한켠에 해가 잘드는곳에는 봄의 전령사 쑥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예전에 봄이 오면 엄마가 쑥을 뜯어서 해주시던 쑥개떡이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

저희 엄마는 올해 89세이신데, 치매중증이셔서 겨우겨우 생의 끈을 잡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살아계신데도 엄마 음식이 너무도 그립기만하답니다

이제는 너무도 그리운 엄마의 쑥개떡이 사무치게 그리운것은 엄마가 곁에 계셔도 엄마의 쑥개떡을 먹을수 없어서 더 그리운것 같습니다

이제는 반백살을 넘어 봄쑥을 뜯어다가 쑥개떡을 해서 엄마에게 드릴 나이가 되었네요

 

 

두릅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파드득나무도 봄이 찾아왔으며, 군데 군데 먼저 얼굴 내민 곰치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월중순이 넘어가면 두릅도 먹을만큼 커질거고 곰치도 모두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겠죠

해마다 만나는 두릅도 곰치도 파드득도 만날때마다 감사하기만 하네요

 

 

건조했던 나무가지가 부러져서 산삼이 심어진곳에 마구 떨어져 있어서 농장장님과 함께 한참을 산을 오르내리면서 부러진 나무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산삼포장할때 늘 함께하는 초록의 이끼는 언제나 반갑기만 하네요

 

 

 

농장장님과 함께 부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강원도 산삼농장에서 야생산삼처럼 키운 국내산 15년근산양삼을 찾아서 열심히 산을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4월에는 산삼잎이 없기에 산양삼을 채심하는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랍니다

작년에 산삼잎과 줄기가 녹기 시작한후 남겨진 묵대를 찾아서 두눈을 크게 뜨고 찾아다녔습니다

그나마 10년이상된 나이든 산삼들은 묵대가 굵어서 남아있는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만 10년이하의 산양삼들의 묵대는 거의 찾기가 힘이 들고 없어진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산삼새순이 땅을 뚫고 나오기전까지는 산양삼을 채심하는 작업이 어려워서 농장들이 기피하고 있답니다

봄이 오고 새롭게 캐온 산양삼을 드시고 싶은 고객분들이 많아지셔서 파삼이 나올것을 각오하면서 15년근산양삼을 채심하였습니다

 

 

다행이 50여뿌리 채심하니까 특상품으로 판매될 10뿌리정도가 채심되었고, 할인해서 판매할 삼들도 채심이 되었습니다

작거나 못난이는 단골고객님이 오셔서 바로 가지고 가신다고 하셔서 이미 주인이 생겼기에 이번에는 할인하는 15년근산삼을 기다리는 분들에겐 연락을 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강원도 산삼농장 산양삼 씨앗 파종하고 야생에서 키운 국내산 씨뿌려키운 15년근산삼 캐는날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은 인사를 드렸습니다

강원도 삼순이네 산삼농장은 국내산 산양삼을 야생산삼처럼 키우는 정직한 산양삼농장입니다

산양삼에 대한 궁금한점은 농장으로 연락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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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계절별 이름 및 산양삼의 계절별 특징 알아보기

1 . 춘 삼 이른봄 4월초순이면 산삼의 잎은 고개를 내밀준비를 시작한다 일주일정도 외부의 상황을 살피다가 싹눈덮개를 박차고 연약한 싹을 밖으로 힘차게 내밀기 시작한다. 5월초순에 새싹을 내밀고 일주일 이내에 잎을 활짝 편 뒤 활발한 탄소동화작용을 하는데 이시기는 다른 식물들이 싹을 티우기 전이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양의 햇빛을 받을수 있다 5월 중순 이후에는 어느 때보다도 동화작용이 활발하여 하루가 다르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다